일반대학원 선학과

선학(禪學)은 자신의 근원적 존재와 만물의 실존에 대한 해답을 찾아 현실에서 충만된 지혜력으로 자재롭고 무애(無碍)한 삶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본 선학과는 1971년, 승려들에게 현대 학문과 지식을 교육하기 위해 ‘승가학과’로 개설된 이후 1980년에 학과 명칭을 ‘선학과’로 변경하고 교육 내용도 승려들을 위한 교과목에서 선학이라는 순수학문으로 바꿈과 동시에 문호를 선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개방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그동안 본 학과는 선학의 학문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많은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한국 선학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오늘날에는 현대사회와 선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학의 이론만이 아니라 선수행, 선심리상담, 선치료, 선문화 등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의 수학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의 양성에 목적을 두고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